초량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결혼식 피로연 부페 먹기 싫어서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전에 블로그에서 보아 둔 남천칼국수에 갔다.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로 나와 유명 떡복기집인 다리집 골목으로 들어와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해서 100m 정도만 가면 오른쪽에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중이다. 다른데서 하다가 이 자리로 옮겨 자리를 잡으셨다고 한다. 1999년부터 남천칼국수를 운영하여 18년정도 되었으니 나름 내공이 있는 집이다. 사장님께서 남천칼국수 운영하시기 전에 옵스에서도 1년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으시단다. 그래서 칼국수,수제비 면 반죽 배합에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신것 같다. 강황을 넣은 자가제면이 다른 집 칼국수 면빨과 달리 아주 쫄길하고 탄력이 있다. 손님이 뜸한 3시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