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걸어서 청사포로 갈 수 있다. 집 바로 앞에 유명한 조개구이 집이 있다는데 잘 안가게 된다.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가 보다. 아이들과 저녁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피자 라르도로 갔다. 며칠 전 갔더니 화덕 교체로 며칠 가게 오픈을 안하신다고 했는데 전화해 보니 영업 중이시란다. 쿠폰 10개를 다 찍어서 쿠폰으로 젤 비싼 감베로니 피자와 마르게리타,청포도 에이드,생맥주 한잔 .. 역시 맛있다. 2차로 큰 딸이 어제 tv에서 본 '언니들의 슬림덩크' 팀의 수민이네서 조개구이 먹는 것을 보고 가자고 한다.조개 구이집은 2차로 가야지 1차로 먹으러 가면 안된다. 물론 돌솥밥이나 라면이 있지만 배불리 먹으려면 돈 많이 든다. 우리는 3만원짜리 작은 것 하나 시켰다. 아마 10년 전 쯤에 수민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