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상커초원으로 가기로 했다. 라브랑스 사원 입구의 타라 호스텔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는데 우리는 그냥 택시로 가기로 했다. 20위안에 상커초원까지 흥정을 했다. 상커초원 가는 중간에 전망대가 있던데 아마 그곳까지 자전거로 가는 것 같다. 상커초원은 라브랑스 사원에서 택시로 40분정도 간다. 그런데 우리가 상상한 넓은 초원이 아니고 그냥 황량한 유원지 수준. 말타는 곳과 몽골스타일 게르를 체험할 수 있는 숙소촌이었다. 아마 여름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간에 있는 전망대까지만 갔다오는 것이 옳은 선택인듯 하다. 사실 샤허에서 통런으로 가는 길이 멋지다는데 샤허에서 아침 7시30분에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하루 1대 밖에 없고 돌아오는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상커초원에서 라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