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친구가 TV에서 다리집 봤는데 먹고 싶다고 한다. 부산에 어쩌다 유명한 떡볶이 집이 몇 개 있는 것 같다. 남천동 다리집. 해운대 시장 상국이네. 둘다 한 두번씩 가봤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유명해진 후에 가서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유명해질 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맛이 너무 쎄다. 그리고 이 정도 떡볶이집은 장산역에 미니김밥집도 그 정도 맛은 하는 것 같다. 딸아이 재량 휴업일 숙제로 전통시장 보고서가 있어서 기장시장으로 갔다. 기장시장 가면 꼭 들리는 분식집이 있다. 간판은 없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리집보다 이 집 떡볶이가 더 맛있다. 이 집도 매스컴에 안 알려져서 그렇지 손님이 항상 많다. 예전에 대게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을때 서울서 손님이 오면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