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유럽 쇼핑정보

[스페인 쇼핑정보] 바로셀로나 쇼핑정보

사막의 여우 2017. 4. 21. 22:28
반응형
우리는 이탈리아를 거쳐 스페인으로 갔다.
이탈리아도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물가가 싼 편인데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이탈리아보다 더 물가가 싸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스페인도 북쪽 스페인보다 남부 스페인이 물가가 더 싸다.
바로셀로나보다 세비아가.

여기에 올리는 쇼핑정보는 유럽에 와서 많이들 사가는 명품 브랜드에 대한 쇼핑정보는 아니다.
외벌이 월급쟁이에 아이 둘 있는 가정에서 해외 여행 가서 즐길 수 있는 쇼핑의 즐거움 정도의 정보이다.

<바로셀로나>
1. PULL & BEAR
: 한국에 5개의 매장이 들어와 있는 스페인 브랜드이다.
스페인 유명 브랜드인 Zara의 소유주인 Inditex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자라보다는 좀 더 노멀한 캐주얼 스타일로 젊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바로셀로나 뿐만 아니라 스페인 곳곳에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정상가 매장 한 귀퉁이에 Clearance 코너가 있다.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심하게 할인해서 클리어런스 세일을 한다.
T셔츠 1~2유로
청바지 2~3유로
후드 짚업 3~5 유로
쟈켓,점퍼 7~15유로
핸드폰 케이스 1유로...

90.16 유로가 넘어야 21% 부가세 Tax Refund 이 가능한 스페인인데 여기 Pull & Bear 매장 Clearance 상품으로 그 그액을 넘기기 어려워서 결국 텍스 리펀은 못 받았다.
정상가에서 거의 90% 이상 세일하는 품목도 많았다.
중학생 딸 아이는 3유로짜리 청바지 여러 장 사서 아직 잘 입고 다닌다.
클리어런스 제품이라고 질이 안 좋거나 하는 제품은 아니다.
대체로 옷들의 원단이 Zara 보다 좋다고 느껴졌다.
Pull & Bear제품 중  Blue Label 로 되어 있는 T셔츠 같은 경우 고급면으로 만들어져 질이 좋았다.
예전에 의류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의류 제품의 생산량 중 30%만 판매되면 손익분기점 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그 이후부터는 이익이고 그래서 마지막에 남은 물건은 보관하고 관리하는 물류 비용 따지면 클리어런스로 원가보다 싸게 팔아 없애는 것이 이익인 것이다.
그러다 브랜드 관리 안되어서 망하는 브랜드도 몇 보았지만....
우리는 유행을 따르는 가족은 아니라 디자인 트랜드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여행 다니면서 아이들 옷은 주로 이런 제품들로 옷을 사다 보니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쇼핑을 거의 한적이 없다.
한국 아울렛에 가도 비싸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얼마전
오전에 집 근처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 주말 점심으로 먹을 빵을 사러 갔다가 그냥 돌아왔다.
오후 6시정도면 4pack에 1만1천원 하는 빵을 1pack에 5~6천원 주고 살려니 선뜻 사지지 않았다.
정상가라는 말이있다.
판매처에서 정하는 가격이다.
하지만 구입자 입장에서 정상가는 각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나는 늘 그 빵을 4팩에 1만1천원에 샀었기 때문에 그 집 빵에 대한 정상가는 4팩에 1만1천원이다.
하지만 늘 1팩에 5천원 주고 사 왔던 사람은 1팩에 5천원이 정상가이다.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지나갈 때마다 궁금했었다.
왜 매일 저 정도의 물량이 남을 줄 알면서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까?
처음부터 정상가격과 마감세일 가격의 중간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면 마감세일 전에 다 팔리지 않을까?
가격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하여튼 Pull & Bear 싸면서 괜찮은 옷인 것 같다.




2.  La Roca village(라로카 빌리지)
- 가는 방법 
: larocavillage 닷컴에 들어가서 getting- here 에 Shopping Express 와 Sagales 버스로 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Shopping Express의 타는 위치나 시간은 라로카 빌리지 홈피에 잘 나와있다.
Sagales는 getting-here 중 OTHER에 들어가면 Sagales홈피로 연결되게 되어있다.
Sagales버스는 라로카 빌리지 - 망고 아울렛-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로 가는 버스이다.
둘다 카탈루냐 광장(Placa de Catalunya)근처 관광안내소(i)에서 예약 가능하다.
둘다 약 1시간 간격으로 바로셀로나에서 오전 9시~오후 7시,8시 정도 출발하고 
라로카 빌리지에서 마지막 버스가 밤 9시이다.
버스 한대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그냥 가서 시간에 기다리면 예약자가 우선이라 못 탈 경우가 많다.
- 온라인 예약 (추천)
- 관광안내소에서 미리 예약
- 버스 출발지점에서 직원에게 현장 발권(자리가 남을 경우)

<Shopping Express>
어른왕복 20유로 / 어린이 10유로
바로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근처 출발
라로카 빌리지 안에 내려준다.

<Sagales버스>
어른왕복 14유로 / 어린이 7유로
바로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근처 출발(Shopping Express정류소보다 광장에서 떨어져 있다)
라로카 빌리지 근처에 내려줘서 조금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보통 유럽 아울렛에 있는 명품 브랜드는 다 있다.
여기서 매력 있는 브랜드는 
Moncler
Camper
Piquadro (여행 가방)
Superdry (영국 브랜드로 High street brand) - 여중생 딸 좋아함.
Faconnable (남성의류)
우리가 관심 있어서 들어가 본 브랜드 위주이다.

스페인에서 몽클레이 아울렛 매장이 여기만 있어서 그런지 아주 많이 싸다.
이탈리아 아울렛 보다도 훨씬 싸다.
아마 여행다니면서 본 Moncler매장 중 가장 싼것 같다.
그리고 보통 아울렛 매장이라도 명품매장은 직원이 옆에 붙어서 조심스럽게 보아야 하는데 여기는 아주 자유롭다.
Moncler 매장인지 의심스럽게 막 입어 볼 수 있다.
심지어 판매대에 쌓여 있는 것들도 있다.
여성 하프 다운코트를 580유로에 샀고 선글라스를 70유로에 샀다.
여기서 21% 텍스리펀 받으면 460유로와 56유로에 산것이다.
스페인 여행에서 몽클레이 아울렛 매장을 찾는다면 여기가 가장 추천 할 만하다.


3. Vila Viniteca (와인 매장)
Carrer dels Agullers, 7, 08003 Barcelona, Spain (8:30a.m ~8:30 p.m)
vilavinteca닷컴에 자세한 위치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yelp와 론리플래닛에 적극 추천 되어져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1시간이내에 바로셀로나 안의 주소지로 바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한다.
스페인 와인을 살 생각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4. 산타 카테리나 시장 ( Mercat de Santa Caterina)
: 바로셀로나에 가면 보케리아 시장 뿐 아니라 산타 카테리아 시장도 가 보길 추천한다.
독특한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엔릭 미라예스라는 건축가와 EMBT라는 건축회사의 합작품으로 물결치는 모양의 지붕을 색색의 타일을 붙여 건설하였다.



5. 보케리아 시장 (La Boqueria)
: 바로셀로나 맛집 정보에서도 소개 하였지만 해산물 요리 Bar 뿐만 아니라 하몽,올리브 등 다양한 스페인 식재료를 구입 가능하다.


Tax Refund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행업체 중 하나인 Global Blue 홈피에 들어 가면 자세히 나와 있다.
<스페인의 VAT Rate >
Standard rate: 21%
Some food, some optical goods: 10%
Medicines and pharmaceutical goods, books, magazines, some food: 4%
**Minimum purchase amount : 90.16 EU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