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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이탈리아 /나폴리 호텔

사막의 여우 2017. 2.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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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호텔 리뷰

1. Hotel Guiren

: Via Bologna, 114, 80142 Napoli, Italy

 

익스피디아닷컴에서 40유로에 조식포함 4인실이었다.

싱글2 + 더블침대였다.

본래 나폴리에 하루정도 있을 생각이라 싼 호텔 중에서 골랐다.

시칠리아에서 야간 기차를 타고 새벽 630분쯤 내려 호텔에 7시쯤 갔는데 방을 내어 주었다.

이탈리아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빠른 시간에도 비어 있는 방이면 체크인을 해주는 것 같았다.

이탈리아 호텔은 대부분 빠른 체크인에 추가요금 없는 거 같다.

미리 이메일로 요청하면 가능하면 준비해 준다.

나폴리 역에 새벽에 내리니 북아프리카 난민들이 역 앞에 많고 호텔도 중국 가게들과 노점상이 있는 블록이라 처음엔 좀 겁이 났다.

우범지대처럼 보여서.

나폴리 34일 있으면서 터득한 건 북아프리카 난민이나 노점상 중국인이 위험한 게 아니라 이탈리아 청소년 집시들을 조심해야 한다.

나폴리는 도시 전체가 재정이 없어서 그런지 건물외벽들은 다 페인트나 시멘트가 벗겨져 있고 낡았다.

이탈리아 전체에서 3성급의 룸 50개 넘는 호텔은 피해야 하는 도시가 나폴리인거 같다.

이정도 규모의 호텔들은 보수 공사나 구조 변경을 안 하고 그냥 좀 싸게 운영하는 것 같았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뭐라 불만은 없었다.

시트나 타월 등은 깨끗했다.

시설은 좀 낡았어도 나름 깨끗하게 유지해 보려는 호텔이다.

 

 

 

 

2. Napoli Suite(추천)

: Corso Umberto I, 284, 80138 Napoli, Italy

 

나폴리에서 12일만 있으려다 더 있게 되어 첫날 숙박비를 많이 아낀지라 조금 더 좋은 호텔로 옮겼다.

우리가 즐겨 갔던 식당이 있는 가리발디 광장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있는 시외버스정류소 근처이다.

이탈리아에서 대부분 깨끗하고 시설을 잘 유지하는 건물 한 개 층에 룸 10개정도로 운영하는 호텔이다.

2014년에 오픈해서 건물은 역사가 있는 건물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인테리어 해서 모던한 스타일에 

깨끗하고  시설 좋은 호텔이다.

4인실을 당일 새벽에 예약해서 그런지 할인을 많이 해서 70유로에 조식포함 4인실이었다.

아주 넓고 좋았다.

, 도로변이라 낮에는 나폴리의 차 소리와 노점상들이 근처에 있어서 창을 열면 조금 시끄럽다.

창이 방음은 잘 된다.

에어컨도 새것이라 잘 작동되고 깨끗하다.

10개정도의 소규모 호텔은 대부분 밤에 직원들이 퇴근해서 호텔에 투숙객들만 있다.

여기도 1층 키, 호텔입구 키,방키  3개를 갖고 다녀야 한다.

조식도 간단한 크로와상과 커피만이 아닌 뷔페식 이였다.

나폴리에서 3일 있으면서 셋중 가장 가성비 좋고 시설 좋은 호텔이었다.

위치도 중앙역에서 가깝고 교통편도 좋다.

나폴리에 여행 간다면 적극 추천한다.

할인율을 잘 이용해서 예약하면 시설과 서비스 대비 가성비 아주 좋은 호텔이다.

 

 

 

 

3. Hotel Tourist

: Via Silvio Spaventa, 11, 80142 Napoli, Italy

 

나폴리에서 폼페이만 보고 12일만 있을 계획이었는데 34일을 있게 되었다.

첫 인상과는 달리 속을 들여다보니 나름 매력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자유여행으로 다녀도 소문만큼 위험한 도시는 아니다.

약간만 신경 쓰면 다른 이탈리아 도시보다 더 치안이 안 좋은지는 모르겠더라.

물론 우리는 킨들(아마존 전자책)을 소매치기 당했지만 그건 우리가 부주의해서 그런 거라 꼭 나폴리라서 당했다는 생각은 아니다.

우리는 나폴리가 이탈리아 전체 아울렛 중에 가장 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탈리아 쇼핑을 나폴리에서 하기로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탈리아 전체에서 나폴리 물가가 가장 싼 거 같았다.

나폴리 중앙역 서점 건너편에 셔틀버스가 정류소가 있다.

이탈리아 전역에 있는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이다.

라 레지아 (La Reggia) 아울렛으로 나폴리 시내에서 30분정도로 가깝다.

셔틀은 나폴리 여러 곳에서 운행하니 시간과 장소는 아울렛 홈피에서 찾아보면 된다.

한글 사이트도 있으니 참조.

이탈리아 아울렛에 대한 내용은 쇼핑 팁에 자세히 올리겠다.

하여튼 소문대로 가장 저렴했다.

나폴리에서 하루 더 있게 되어 Napoli Suite에 하루 더 있으려고 했으나 다음날은 만실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나폴리에서 매일 갔던 식당 La  Cantina Dei Mille 바로 위에 있는 호텔에 예약했다.

가리발디 광장에 있어서 다음날 새벽에 피렌체로 갈 예정이라 위치도 좋았다.

시설이나 규모는 첫날 묵었던 호텔 귀렌과 같았다.

가격도 조식포함 40유로 4인실이다.

우리는 새벽에 출발해 조식은 안 먹어서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다.

아울렛과 나폴리 시내 구경하고 밤늦게 들어가서 새벽에 나와 사진이 없다.

다른 리뷰 참조.

기차로 움직이면 위치는 정말 좋고 가격 저렴하다.

결국 우리는 나폴리에서 지내는 3일내내 매일 호텔을 옮겨 다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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