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해운대,기장] 기픈골황토마루

사막의 여우 2022. 7. 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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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 근처 산속에 있는 신기한 식당입니다.

네비를 찍고 가면서 여기 맞나? 제대로 가고 있나 하면서 갔었습니다.

산속 외길로 조금 가다 보면 기픈골 황토마루 간판이 보이는데 그대로 따라가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캠핑장도 새로 생겼는지 있었습니다.

 

[기픈골황토마루]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병산 1길 74-39

연락처: 051-728-6320

 

도착하면 주차장은 넓게 있고 만약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하면 기다리는 특이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황토방에 불을 때지 않는데 겨울에는 아주 절절 끓는 찜질방 같은 방에서 쉬다가 자리가 나면 가거나 다 먹고 나서 쉬었다가 갈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
기다리는 황토방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직원분이 구워 주고 쉬는 공간도 있고 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번쯤 가 볼만 합니다.

메뉴는 

장작 모둠 (3인)              88,000원

한우 모둠 스페셜          131,000원

황토 돈 모둠(3인)           78,000원

한우 갈빗살 생구이      112,000원

한우 등심 스테이크       112,000원     

도시락                             5,000원

김치말이 국수                  5,000원

 

식당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긴 돌판으로 되어 있고 아래에 장장을 계속 지펴서 계속 돌판은 달구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여름보다는 찬바람 나는 가을에서 겨울에 오면 더 좋은 식당입니다.

저희는 황토 돈 모둠 3 인분을 시켰습니다.

쭈꾸미, 버섯, 돼지 목살, 삼겹살, 야채로 이루어져 있고 직원분이 불쇼와 함께 구워서 배분도 해줍니다.

입가심으로 김치말이 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저는 너무 달고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엔 도시락을 시켜 볼 생각입니다.

도시락은 옛날 양철 도시락에 반찬 있는 사각 도시락입니다.

여기 장점은  먹고 나서 쉬는 황토방입니다.

커피와 수정과 등이 있어서 챙겨 와서 밥 먹고 쉬다가 가도 됩니다.

손님이 많지 않으면 한숨 자고 가도 됩니다.

여기도 어른 모시고 오기 괜찮은 특이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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