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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한돈 무한리필 2호점

사막의 여우 2020. 9.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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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중동역 국제식품 초원 갈비 1층 한편에 한돈 무한리필 9,900원 가게가 새로 생겼다.

산책 다니면서 보니 매일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가격도 싸고 괜찮은가 보다 생각했다.

대부분의 돼지고기 무한리필 가게들이 칠레산이거나 멕시코산인데 국내산 한돈인데 가격도 정말 싸니 사람이 많은가 보다 생각했다.

월요일 이마트 장 보러 가는 길인 7시 30분경 갔더니 대기표를 받고 8시경에 자리에 앉았다.

시간제한은 1시간 30분이다.

음식 남기면 3,000원 벌금.

일반(14세 이상) 9,900원 

초등학생 7,000원, 미취학 아동 5,000원 , 만 3세 미만 무료

음료 무한리필 1,000원

다른 무한리필 가게처럼 냉장케이스에 있는 고기와 야채, 김치 등을 가져와 먹으면 된다.

양파와 버섯은 따로 가격이 있다.

고기는 모두 국내산이었다.

삼겹살 보통 두께와 좀 두툼한 두께,

훈제 돼지 막창, 돼지 앞다리살, 돼지 양념 앞다리살, 대패 삼겹, 우삼겹

 

양념 오리, 오리로스, 훈제오리

밑반찬은 파채, 치커리, 양배추, 마늘, 콩나물 무침, 김치, 절인 양파, 미니소시지, 가래떡 등이다.

기본 세팅한 모습이다.

삼겹살만 먹었는데 고기 냄새가 나지는 않았는데 아무 맛도 안 났다.

그냥 고기 씹는 느낌.

훈제 돼지 막창, 양념돼지, 대패 삼겹, 우삼겹은 한 점씩 테스트로  먹었는데 냄새는 약간 났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우리는 8 시들어가서 8시 30분에 나왔다.

더 이상은 못 먹겠더라.

속이 썩 좋지 않았고 그냥 이마이가 가서 먹을 걸 후회했다.

9,900원 무한 리필에 기대는 없었지만  한돈이라 좀 다를까 했는데 못 먹겠더라.

무한리필 고기 집은 육 대 쌈 이후 두 번째인데 육 대 쌈은 국내산 아니었는데도 육 대 쌈이 나은 것 같다.

적게 먹어도 단골이 이마이가에서 먹는 편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다.

나는 다시 갈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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