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스시 맛집 3

[해운대] 젠스시

젠스시는 이제 부산에서 손 꼽히는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해운대 신도중학교 앞에 2004년에 처음 문을 열었을때 자주 갔었는데 젠스시가 유명해지면서 가격도 점점 올라가서 부담스러워서 자주 못갔다. 우리 큰 애가 2004년생이라 돌도 안된 갓난아이 데리고 자주 갔었다.. 처음 오픈 했을때만 해도 5만원 생선회 코스로 주문하면 질 좋은 참치 대뱃살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그때만 해도 이렇게 커질지 몰랐는데 백대표님이 정성껏 잘 하셔서 점점 번창하고 있는 것 같아 괜히 내가 뿌듯하다. 위치가 애매한데도 사람들이 알아서 잘 찾아오니 역시 실력이 있으면 위치가 상관 없나보다. 해운대 중동 중앙하이츠 옆 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있는데 나도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

[해운대] 스시 림

요즘 해운대 신도시 스시집을 자주 가게 되었다. 해운대 신도시 롯데캐슬 마스터 1차 아파트 뒷편에 스시림이라는 스시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봤다. 점심특선 런치 B와 새우튀김,단호박 고로케 단품 메뉴를 주문했다. 부근의 다른 스시집보다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었다. 기본 스시외에 마끼와 고구마튀김,연어초밥,우동으로 구성 되었다. 1만원의 가격 대비 가성비 굿. 스시의 질도 나쁘진 않았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음식이 한꺼번에 다 나와 버려서 조금 순차적으로 내너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아서 그런지 점심에 손님이 많았다.

부산/쏘~쏘~ 2017.11.22

[해운대] 김철수 스시선수

몇년전 1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스시를 선보이면서 스시 대중화의 바람을 일으켰던 해운대 중동역 미스터 스시 근처에 김철수 스시선수가 있다. 미스터 스시는 잘 나가다가 내분과 그런류의 스시집이 많이 생기면서 생기를 잃고 예전의 명성과 달리 손님이 적어지더니 스시의 신선함이 떨어진 것 같아 작년부터는 김철수 스시선수로 간다. 파라다이스 호텔 일식당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되어있다. 해운대 대부분의 스시나 일식당은 파라다이스 호텔 출신이긴 하다. 김철수 스시선수는 테이블 좌석은 하나뿐이고나머지는 7~8좌석의 다찌 좌석이다. 바로 앞에서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서 하나하나 올려주니 이 자리도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점심특선 선 코스 초밥으로 주문했다. 초밥 하나씩 이름을 알려주시면서 올려 주셨는데 먹느라 바빠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