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Stories

[일본여행]7박8일 오키나와 렌트카 여행 #1

사막의 여우 2018. 12. 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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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올해 남은 휴가를 다 써야해서 올해 마지막 여행은 오키나와로 정했다.
겨울은 오키나와가 비수기라 숙박료나 물가가 싼 편이란다.
(항공) 진에어 편도 3만원 티켓.
           (무료 수화물 15kg도 포함)
(렌트카)오릭스 렌트카 -  8일에 24,000엔
                                     Vits (면책보험 포함)
(와이파이 도시락) -  2,500원/일
(첫날 숙소) - 토마린 이유마찌 수산시장 근처
                     My place  트윈룸(4천엔)
출발 전 준비 완료.
남편이 오키나와에서 캠핑한다고 캠핑장비와 스노쿨링 장비를 구지 챙겨간다.
아마 그냥 들고 갔다가 한번도 쓰지 않고 그대로 가져올 것 같은데 말을 안듣는다.
다행히 15kg 한가방에 두 장비가 다 들어가서 그나마 참는다.
아침 8시 비행기라 새벽 5시14분 공항버스 탄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버스 기다리는데 비행기가 8시35분으로 출발지연 되었다고 문자온다.
ㅠㅠ

12일에 다른 곳에 날씨가 안 좋은지 많은 비행기들이 출발 지연되었다고 방송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우리도 30분 늦게 탑승해서 비행기 안에서 출발 못하고 1시간30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오키나와 도착한니 11시50분정도 되었다.
처음 출발시각보다 2시간정도 늦어진 거 같다.
진에어는 다른 저가항공과 달리 서비스로 요거트 제공..

나하공항 도착해서 나오면 여러 렌트카 회사를이 회사 푯말 들고 서있다.
예약한 회사 직원에게 가서 예약명단 확인하면 한글로 된 간단한 작성 양식 준다. 작성해서 갖고 있으면 어느정도 사람 모이면
셔틀버스 타고 렌트카 회사로 간다.
오릭스 렌트카는 아시비나 아울렛몰 바로 옆에 있다.
차 픽업해서 바로 옆 아울렛에서 잠시 휴식.

가격이나 물건의 종류는 오사카나 동경 근교 아울렛처럼 싸거나 종류가 많지 않은 편인 것 같다.
그냥 구경만 했다.
일본에서 운전해야 하니 정신을 가다듬고..
일본에서 운전할때 3가지만 명심하면 금방 익숙해진다.
1. 도로 중앙선은 운전석 오른쪽에
2.좌회전은 작게 돌고 파란불 들어올때만.
   빨간불일때는 하면 안된다.
3.우회전은 중앙선이 운전석 오른쪽에 오게 크게 돌고 파란불일때부터 앞으로 나가 반대편 차 안오면 비보호로 하고 파란불 다음에 오는 우회전 신호때까지 하면 된다.

이 3가지만 명심하면 금방 적응된다.
참 운전자들이 본인들만 살겠다고 자꾸 왼쪽으로 붙어서 조수석 사람들은 아찔하가.
운전자들이 오른쪽 라인을 약간 물고 운전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잘 다닐 수 있다.
처음에 조수석 동승자와 많이 싸울 수 있다. 도로변에 주차 되어 있는 차나 인도와 접촉사고 날 것 같아 아찔하다.
렌트한 도요타 비츠 .

작지만 여러 기능이 있어서 편리하다
차선이탈 경고음.
상향등 오토 조절.
앞차 간격 자동 제어장치 등등.

1300cc 이다.
8일 내내 오키나와 남북으로 엄청 다녔는데 유류비용으로 7만원정도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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